(사진=mvp7성형외과 최우식 원장)
(사진=mvp7성형외과 최우식 원장)

흔히 ‘언청이’라고 불리는 구순구개열은 심미적, 구조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선천적 장애 질환 중 하나로 손꼽힌다. 태아의 얼굴이 생성되는 4~7주 사이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는 이 질환은, 입술과 입천장을 만드는 조직이 접합되지 못하거나 접합되더라도 그것이 유지되지 못하고 떨어져서 기형이 되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약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구순구개열은 특히 가장 직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얼굴에 문제를 일으키는 기형 장애 질환인 만큼 심미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 사실이며 그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심하면 공황장애까지 겪는 일들이 많아 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의 경우 ‘언청이’라는 말로 비하를 하도록 방치할 정도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유력한 것은 수술적 방법으로 기형을 극복하는 것이다. 총 2번의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1차 수술의 경우 생후 2~3개월 안에 진행하며, 2차 수술은 그 수술 흔적이 성장이 완료된 후에 남을 수 있는 만큼 2차 성장이 끝난 뒤에 실시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1차 수술 이후 인중골이 형성되지 않거나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중골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터널링피판술을 통해 진피층으로 회전 후 기둥을 만든 다음 피부내 연부조직을 제거하고, 진피와 바닥의 근육을 고정시켜 자연스러운 C컬 라인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적지 않은 숙련도를 요하는 만큼 많은 임상 실험을 갖춘 집도의가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입술에 있는 입둘레 근인 구륜근이 끊어져 굴곡이 형성되기도 하며, 수술 후 코가 코 날개 아래쪽 얼굴뼈 부위의 발육 부전으로 함몰될 수 있는 등 다양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결손부위 재건과 교정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가능한 집도의인지, 임상경험과 사후관리가 철저한 병원인지 등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

도움말 : mvp7성형외과 최우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