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3일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3일 ‘에듀테크 기반 인천미래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이길호 회장 ▲클래스팅 조현구 대표 ▲KT 해용선 본부장 ▲미리디 강창석 대표 ▲버블콘 신영규 대표 등 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우수한 에듀테크를 도입하고 활성화해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 및 미래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학교 구축’을 역점 정책으로 약 476억원 예산을 편성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빅데이터, AR·VR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교수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맞춤형 에듀테크 도입을 위한 컨설팅, 교육, 정보 기술을 교류하고, ‘클래스팅’은 인공지능 활용 수준별 맞춤형 학습서비스 ‘클래스팅 AI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클래스를 제공하며 ㈜미리디는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 ‘미리캔버스’를, ㈜버블콘은 강의플랫폼 ‘1gram.cc 서비스’를 각각 시범 서비스로 도입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에듀테크는 기존의 교육이 해결하지 못했던 난제를 풀고, 교수학습을 혁신시킬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에듀테크와 공교육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