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시 세종속편한내과 정성연 원장)
(사진=세종시 세종속편한내과 정성연 원장)

간염 바이러스 중 하나인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A형간염은 만성적인 복통 또는 복부 불편, 배변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일반인들의 경우 혼동하기 쉽다.

A형간염은 일반적으로 한달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증상 발현 후 8일까지는 전염력을 갖고 있어 집단 감염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고령의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젊은 층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독감과 같이 걸릴 경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A형간염의 경우 예방을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A형간염 예방접종이다. 일반적으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백신 성분에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사전에 필히 전문의의 진료 및 진단을 토대로 A형간염 예방접종 여부를 정하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 전 과민성 대장증후군, A형 간염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면 A형간염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A형간염이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존재하고 건강검진을 미루다 받은 수요가 증가해서, 적절한 시기에 검진 예약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미리미리 검진을 받는게 권장된다. 건강검진을 받기 전 검진을 받을 병원의 위생상태 및 전문의의 숙련도, 검진의 종류 등을 꼼꼼히 확인 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세종시 세종속편한내과 정성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