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6일 새단장 오픈한다.(사진=부산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 소속 부산특수교육센터는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진구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새단장한 교육환경시설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예산 7억3625만원을 들여 센터 내 미래교육관, 직업교육지원관, 원격수업실, 연수실 등을 개·보수했다.

미래교육관은 학생들의 메이커교육을 지원하고, 첨단기술 기반 VR·AR 등 4차산업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직업교육지원관은 장애학생 취업환경 변화에 따라 개편된 제과제빵, 식품가공, 바리스타 등 유망직종에 대한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새로 구축한 원격수업실은 등교수업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원격학습을 지원한다.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순회교육, 직업교육,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새롭게 단장된 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교육과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