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면 등교수업 첫날인 2일 동현초등학교 교실 모습.(사진=부산교육청) 
부산 전면 등교수업 첫날인 2일 동현초등학교 교실 모습.(사진=부산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9일 전국 5개 시·도 43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76곳)보다 33곳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1곳, 충남과 전남 각 7곳, 강원 5곳 순이었다.

등교 수업을 못한 학교는 줄어 든 반면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사흘 동안 19명 늘어났다. 학생은 16명, 교직원은 3명이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8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787명, 교직원은 147명으로 합계 934명이다.

지역별 학생 추가 확진자는 경기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에서도 4명이 발생했다. 인천과 충남, 경남에서도 각각 2명씩 추가됐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경기에서 2명, 강원에서 1명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