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석촌역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
(사진=석촌역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

시야가 침침하고 흐려지는 노안과 백내장은 모두 수정체의 노화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만 수정체의 노화 속에서도 그 원인과 증상에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노안’ 그리고 ‘백내장’이다.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력을 상실해 굴절력이 저하되고, 이 때문에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나 책, 컴퓨터 등을 볼 때 불편함과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빛이 산란되고, 시야의 초점이 흐려진 상태를 일컫는다.

노안과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로 발병하는 안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수면을 취하는 밤까지 하루종일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을 비롯해 많은 이유로 눈이 혹사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로 접어들면서 컴퓨터를 이용해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 늘고,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이나 유튜브를 보는 등 오랜 시간 화면의 반짝임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우리 눈은 빨리 지치고, 닳아버린다.

만약 평소엔 잘만 보이던 가까운 물체, 글자가 잘 보이지 않거나 책을 읽을 때 눈이 피로해 두통이 생긴다면 노안을 의심해야 한다. 또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지거나, 어두운 곳에서나 혹은 몸이 피곤한 경우 시력이 떨어지는 것도 노안의 증상이다.

백내장의 증상은 다소 구분된다. 백내장은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시야가 뿌옇게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노안보다 백내장을 더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백내장이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증세가 위중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안질환이기 때문이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안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많은 노출로 인해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안이 찾아온다면 백내장을 함께 동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백내장은 합병증 유발은 물론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하는 안질환이다.

노안과 백내장이 동시에 발병한 경우라면 심포니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이는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에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낮과 밤 구분 없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 개선이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각의 눈에 맞는 적절한 렌즈 선택, 정밀한 맞춤형 설계가 이뤄진다면 노안과 백내장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렌즈 및 수술 방법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첨단 장비와 렌즈에 대한 충분한 전문지식은 물론 해당 수술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의료진에게 맡겨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석촌역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