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관내 입시 관련 학원을 특별 지도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관내 입시 관련 학원을 특별 지도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본격적인 입시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관내 입시 관련 학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대입을 앞두고 입시컨설팅, 고액 논술 특강 등의 불법·편법 운영을 막아 학원비 안정화를 위해 추진됐다.

특별 지도점검은 관내 입시·보습(진학상담지도 포함) 및 예능 분야의 학원 중 입시종합(단과)‧입시미술‧입시음악‧대입논술‧입시컨설팅 등을 교습하는 학원 6곳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특별 지도점검 기간동안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습비 등 초과 징수(거짓 표시·게시), 거짓·과대광고, 성범죄·아동학대범죄경력 조회 미실시, 소방안전관리 실태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학원 점검 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입시 기간에 발생하기 쉬운 과대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등 불법행위로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입시관련 학원의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