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대학원 공모에 신규 선정됐다.(사진=가톨릭관동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가톨릭관동대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대학원 공모에 신규 선정, 2021학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및 창업대학원 지정‧운영 지원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신규 창업대학원 선정 절차에 들어간 결과 가톨릭관동대를 포함한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창업대학원은 2004년부터 창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기에 걸쳐 10개 대학이 지정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창업 분야 전문 교육과정 및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유망 창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3기 창업대학원을 지정해 2021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는 가톨릭관동대가 정부지정 창업대학원을 운영하는 첫 사례로 기록됐다.

가톨릭관동대는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운영과 연계하여 경영행정‧창업대학원 내에 석사과정으로 정원 15명의 기술창업학과를 신설하고 ▲데이터과학 전공 ▲창업컨설팅 전공 등 빅데이터를 특화분야로 대학원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톨릭관동대는 2021학년도부터 학부(기술창업학과)와 대학원이 연계된 체계적인 창업교육과정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빅데이터와 관련 올해 대학부설 연구기구로 데이터과학융합연구센터를 새롭게 구축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신수 창업지원단장은 “창업대학원은 학생 및 기업체 임직원 등 모든 희망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기본등록금 40% 이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예비 또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는 만큼 강원지역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창업대학원 원서접수는 오는 20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대학원 교학팀과 창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