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엔성형외과 탁승완 원장)
(사진=티엔성형외과 탁승완 원장)

피부섬유종이나 지방종·피지낭종은 신체에 가장 쉽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대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크기가 커질수록 통증을 불러오거나 미관상의 이유로 제거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양성 종양은 제거술을 받더라도 꾸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데, 제거술 후 해야 하는 사후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초기 정밀검진이다. 크기에 따라 흉이 크게 질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절개만을 해야 하는데, 겉으로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피부 속 종양 크기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방종, 피지낭종 및 피부섬유종 같은 양성 종양만의 문제가 아니다. 신경피부 증후군 중 하나인 신경섬유종 역시 마찬가지다. 해당 질병은 주로 팔다리 혹은 몸통에 나타나며 신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발생하며 양성종양처럼 완치가 어렵고 증상을 인해 발생한 종괴 등을 제거하는 대증치료만 가능하다. 또 드물게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이부적으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는 만큼 전문 기기를 이용해 증상이 의심되는 초기에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은 크기가 클수록 상처와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어서 미관상의 문제까지 고려하는 경우에는 미세 절개법을 시행해볼 수 있다. 이러한 미세 절개법은 최소한의 절개를 목적으로 하며 미용 봉합법을 사용해 흉터가 진하게 남는 것을 방지한다.

일반적으로 피부양성종양을 제거하고자 할 때는 피부과를 통하는 경우가 있지만 크기가 너무 클 때는 흉터 문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피부양성종양제거를 원할 경우에는 최신 초음파 검사와 함께 CT촬영까지 가능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미세절개법을 사용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티엔성형외과 탁승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