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지난 11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에 비상대피 안내도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교육시설재난공제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지난 11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에 비상대피 안내도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제회는 201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화재, 지진 및 교통안전 등 찾아가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 일환으로 전국 40개교에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 비상대피 안내도를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11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에 비상대피 안내도를 설치, 현판식을 가졌다.(사진=공제회)<br>
 교육시설재난공제회 11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에 비상대피 안내도를 설치, 현판식을 가졌다.(사진=공제회)

특히 재난 발생 시 층별 대피 경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입체형(3D)으로 표현해 대피 활용도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제작, 재난피해 최소화 및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안내도 제작 과정에서 지원 대상 학교 담당자와 수시로 소통하고 의견을 취합해 학교 건물 현황이 오류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비상구, 소화기 위치 등을 층 별 형태로 표시해 신속한 화재 진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구병 공제회 회장은 “재난 발생 시 장애 학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교직원의 역할이 절대적이며 특히 대피 경로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향후 교육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