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전경.(사진=경인교대)
경인교대 전경.(사진=경인교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인교육대학교가 국가기록원 2020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년도(‘19년도 실적)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국가기록원이 매년 모든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16~20개 지표에 대해 기관 유형별로 평가하고 등급을 정한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 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록관리 서비스 및 업무개선 등 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총점 90점 이상 기관에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 ‘가’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51개 중앙행정기관, 144개 특별지방행정기관, 17개 시·도교육청, 176개 교육지원청 38개 정부산하공공기관, 42개 국·공립대학교 등 총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국·공립대학교 중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를 포함한 8개 대학(강원대. 경상대, 부경대, 전북대, 전주교대. 충북대, 방통대) 등이 90점 이상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평균점수는 65.7점에 불과하고, 50개 대학 중 17개 대학이 ‘마’등급에 비해 머무른 것과 비교해 괄목할 만하다.

특히 경인교육대학교는 단기간 내에 기록관 운영 정상화를 위해 기록물 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체계화와 개선 노력을 진행했다. 또 기록관 기반 마련과 도약을 위해 정책연구 수행, 시설장비 구축, 수집 공모전 진행 등 다각도의 노력을 추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대혁 총장은 “지속적으로 기관의 기록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우리 대학의 소중한 자산인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더 가치 있게 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