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도 최우수기관 선정

광주시교육청(위)과 동부(오른쪽)‧서부(왼쪽)교육지원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위)과 동부(오른쪽)‧서부(왼쪽)교육지원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시‧도교육청 평균 점수인 89.28점보다 높은 94.86점을 받아 4년 연속 가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실시한 ‘2020년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전국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등 전체 482개 평가대상 가운데 평가유예기관을 제외한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기록관리서비스 및 업무개선 영역의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평가결과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등 32개 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국가기록원, 국가정보사령부 등 19개 기관, 시‧도교육청은 광주시교육청을 포함한 11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도 이번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전국 교육지원청 평균점수인 64.77점보다 월등히 우수한 90점 이상을 받아 광주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모두 가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기록관리 현장 분석데이터 기반으로 학교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 실무교육 모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주정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의 우수한 기록관리 업무능력 정착은 투명한 학교행정업무의 기반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부모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따른 학교기록관리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항상 학교현장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철호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재와 같은 기록관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학생 및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록정보서비스를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안광섭 교육자치과장은 “그동안 효율적이고 우수한 기록물관리 업무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세 기관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기록물관리 분야에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