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학생 카이스트에서 진로교육 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맺어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는 2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강성모) 및 대전연구단지에서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지역 소재 벽지학교인 미산중학교와 청라중학교 1, 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하여 과학연구 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기회를 가졌다.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진로탐색‧상담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지역 특화 체험벨트를 전국 각지에 구축하고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한 과학프로그램을 계기로 교육부, 대전시, 대전광역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한국과학기술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하에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총리는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자유학기제와 청소년 진로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어 질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하지 않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