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학생 누적 1000명 돌파, 노량진 학원발 교직원 확진자 서울 8명

전남교육청이 오는 21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관련, 노량진 고시학원 발 관련 긴급대책을 마련했다.(사진=전남교육청)<br>
전남교육청이 오는 21일 실시되는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관련, 노량진 고시학원 발 관련 긴급대책을 마련했다.(사진=전남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주말 동안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94명 늘었다. 특히 학생 확진자는 누적 1000명을 돌파했다. 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64개교로 지난 20일보다 2개교 증가했다.

교육부는 23일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0개 시·도 164개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 39곳, 서울 32곳, 강원 25곳, 경북 14곳, 충북 8곳, 충남 2곳, 부산·인천·경남 각 1곳 순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66곳으로 가장 많고 유치원 35곳, 중학교 35곳, 고등학교 27곳, 특수학교 1곳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사이 학생 확진자가 76명 늘어나면서 학생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섰으며 교직원도 18명 확진됐다. 

교직원 확진자 중 8명은 서울 시내 초·중·고교에서 스포츠클럽 강사나 체육 방과후강사로 알려졌으며 임용고시 준비를 위해 노량진 학원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누적 확진자는 학생 1028명, 교직원 1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