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밝은 교육 함께 꿈꾸며 최고의 교원단체로 만들겠다"
15개 시도 회장단도 새롭게 구성

왼쪽부터 실천교육교사모임 3대 회장단에 선출된 천경호 수석부회장, 한희정 회장.(사진=실천교육교사모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제3대 회장에 한희정 서울 정릉초등학교 교사, 수석부회장에 천경호 경기 성남서초 교사가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25, 26일 사전투표와 27일 본투표를 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협조로 K-vote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바일투표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러닝메이트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희정-천경호 후보가 총 투표자 1365명 중 1330명의 지지를 받아 97.44%의 찬성률로 제3대 회장단에 당선됐다.

지역 회장 투표도 함께 진행, 15개 시도 회장단 역시 새롭게 구성되됐다.(표 참조) 

‘밝은 교육 함께 꿈꾸며 실천하는 교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당선된 한희정 회장 당선자는 “교사가 교육 현장의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고 교사의 실천력을 바탕으로 실천교육교사모임을 최고의 교원단체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년 창립한 실천교육교사모임은 현장 실천력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대안을 제시하며, 교사들에게 새로운 활동 공간을 마련하면서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원단체법안 마련, 수능 감독관에 의자 배치 등 이슈를 이끌며 주목 받았다.

실천교육교사모임 15개 시도 회장단 당선인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