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과 한국정치연구소는 사회과학대학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사회적경제의 혼종성(混種性․hybridity)과 다양성'이란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열린다. 사회적경제의 혼종성과 다양성을 주제로 사회과학대의 여러 전공 교수들이 참여하는 학제간 학술회의로 두 패널로 구성된다.

패널 1은 사회적경제의 혼종성에 대한 정치학적, 조직경제학적, 사회학적, 그리고 인류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패널 2는 사회적경제 연구에 대한 집담회 형식으로 사회대의 여러 전공(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지리학, 사회복지학, 언론정보학)을 대표하는 교수들이 참여해 사회대 차원의 사회적경제 연구 어젠다와 방향을 모색한다.

한편 서울대 사회과학대는 1975년 관악캠퍼스로 서울대가 옮겨오면서 구 문리과대의 일부와 구 상과대의 일부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현재 사회과학대는 정치·외교와 경제, 사회, 인류, 지리, 심리, 사회복지, 언론정보, 여성학과 등의 교수 134명, 재학생 3000여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