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사진=에듀인뉴스듀DB)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사진=에듀인뉴스듀DB)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새 39명, 교직원은 9명 또 늘어났다.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전국 16개 시도 1058개교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11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 1058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보다 22개교 늘어난 수치다.   

서울의 경우 지난 7일부터 모든 중학교(386곳)와 고교(320곳)가 등교수업을 중단했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총 756개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최근 학생 확진자가 급증한 울산 지역에서도 140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울산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 102곳, 강원 22곳, 충북 8곳, 대전 7곳, 인천 6곳, 충남·경남 각 3곳, 부산·세종·전북·경북 각 2곳, 대구·광주·전남 각 1곳 등에서 등교하지 못했다.

전날(10일)까지 확진된 학생은 1757명, 교직원은 총 329명으로 합계 2086명으로 집계됐다.

학생은 서울 21명, 울산·경기 각 3명, 인천 2명, 충남·충북 각 1명 등 3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8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학생 확진자는 총 39명 증가했다.

교직원은 경기 3명, 강원 1명 등 4명이 전날 확진됐다. 지난 9일 확진된 5명도 이날 추가로 통계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