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이 백수인 이사장으로부터 ‘광주역사문화자원 인물 웹툰’ 400권을 기증받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이 백수인 이사장으로부터 ‘광주역사문화자원 인물 웹툰’ 400권을 기증받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7일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으로부터 광주역사자원의 지속적인 계승·발전을 위한 ‘광주역사문화자원 인물 웹툰’ 도서 400권을 기증받았다.

광주지역 역사문화 및 인물이야기를 담고 있는 ‘광주역시문화자원 인물 웹툰’은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도록 웹툰으로 제작돼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웹툰은 ▲1장 올곧이 지켜온 광주의 정신 ▲2장 광주에 이야기를 남긴 사람들 ▲3장 양림역사문화마을, 근대문화 1번지 ▲4장 불의에 항거한 광주와 5·18 ▲5장 남도 문화의 뿌리, 광주 예술 ▲6장 민주화의 길에 서서 등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백수인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은 “영남지역에 비해 호남지역의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관심이 많이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주지역 역사문화를 발굴하고 교육·실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올곧이 지켜온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교육자로서의 사명이자 학생들에게 올바른 민주시민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며 “학생역사동아리, 교사역사동아리를 포함한 단위학교에서 이 자료가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역사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학생독립운동정신, 5·18정신, 한말 의병장들의 애국정신 등을 중심으로 한 광주정신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