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강릉 한솔초교 학생들이 16일 공공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e학습터 화상수업을 활용해 온라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강원도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15개 시·도 8320곳으로 집계됐다. 또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하루 만에 77명, 교직원도 16명 추가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15개 시·도 8320개교라고 발표했다.

전면 원격수업 중인 수도권 경기 4630개교, 서울 2148개교, 인천 894개교와 울산이 442개교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충남 96곳, 충북 71곳, 제주 10곳, 경북 9곳, 강원 7곳, 대전 5곳, 대구·세종·경남 각 2곳, 부산·광주 각 1곳 등이 원격수업을 실시 중이다. 

16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2203명, 교직원은 415명으로 총 2618명을 기록했다.

전날 학생은 경기 26명, 서울 10명, 대구 7명, 제주 5명, 부산 4명, 울산·충남·경북·경남 각 1명 등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15일까지 확진된 21명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학생 확진자는 지난 16일 0시 기준과 비교해 총 77명 증가했다.

교직원은 서울 4명, 경기 2명, 전북·경북·경남 각 1명 등 9명이 전날 확진됐다. 뒤늦게 통계에 반영된 7명까지 포함해 16명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