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박종훈 교육감, 현안 점검 및 업무공백 최소화 당부
7명 확진자(본청 6, 지원청 1) 외 추가 감염자 발생은 없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재택근무로 전환되었던 경남교육청이 21일부터 정상 업무를 시작했다.(사진=경남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재택근무로 전환되었던 경남교육청이 21일부터 정상 업무를 시작했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 이후 청사 방역과 전 직원 전수검사를 마무리하고 월요회의를 시작으로 각 부서가 업무를 재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가격리 중인 박종훈 교육감이 영상으로 참여해 교육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교육청 전체 현안 점검과 공백없는 교육행정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앞서 지난 17일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확인 즉시 청사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방역당국과 협력하며 긴밀히 대응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동선을 신속한 파악하고, 18일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후 매일 본청과 2청사를 방역하고, 전 직원 전수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 전파를 막는 데에 노력했다.

또 확진자 발생일을 기준으로 교육청 행사에 참여한 외부 인사에 대해 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방안을 적극 안내했다. 그리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이 가정에서 격리가 어려운 경우 교육종합복지관을 이용하도록 조치하고 생필품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7명의 확진자(본청 6, 지원청 1) 외에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