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 서광초 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사노동조합 윤정현 서광초 교사와 이용선 광주공고 교사가 제2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광주교사노조는 29일 윤정현 서광초 교사와 이용선 광주공고 교사를 차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설립된 광주 교사노조는 20, 30대 조합원 비율이 전체 조합원의 52.1%를 차지한다.   

최근 교사 보복 해임 논란을 빚은 광주 명진고 문제를 파헤쳤고, 사학재단 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윤정현·이용선 당선자는 현재 595명인 조합원 수를 2021년 말까지 1500명까지 확대, 광주를 대표하는 교사노동조합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윤정현·이용선 당선자는 “지침으로 지시하지 않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건강한 여론을 만들겠다”며 친절하고 다정한 노동조합을 표방했다. 또 노동조합을 '광주학교교육상담센터'로 운영, 학생과 학부모까지 상담을 걸어오는 노동조합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외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17개 시·도 교사노조와 교사노동조합연맹과 함께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