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이 준비한 교사들의 역량강화 및 새학년 준비를 위한 연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반응이 폭발적이다.

7일 경기교사노조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오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설된 26개 연수에는 이미 900여명이 신청, 이틀 만에 모든 강좌가 신청 마감됐다.

주요 강좌는 온라인수업, 교권, 학생상담, 인공지능 등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적 교육 분야뿐 아니라 드로잉, 캘리그라피, 그림책 등 수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수 주제를 정하고 준비물을 준비하는 등 교사 재능기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직교사가 준비한 연수는 교사의 실질적 필요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온라인화상 플랫폼 zoom으로 기간 중 접속해 들을 수 있어 비대면 시대에 맞춰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오미진 경기교사노조 연수팀장은 “교사들이 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참여 신청으로 교사들의 열정에 감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