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경대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Design Thinking 방법론을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Design Thinking은 인간의 필요에 공감하고 대중이 모르는 잠재적 욕구를 발굴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인간중심의 관점에서 찾아내 해결하기 때문에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불린다. 

서경대학교 창업지원센터를 대표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Design Thinking 창업캠프는 사용자에 대한 관찰 등을 통해 그들이 공감하고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세스다.

창업캠프는 문제 규정, 아이템 선정, 비즈니스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완성 등의 과정을 거쳐 참여자 전원이 최종 발표일에 창업 아이템을 완성하여 발표하는 올인원 클래스로 진행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막연히 생각으로만 갖고 있던 아이디어가 협업 활동을 통해 구현하는 경험이 흥미로웠다”며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능력과 문제해결의 적극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화 지원에 2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도 1개 팀이 선정됐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화 지원에도 1개 팀이 최종 선정되는 등  다수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외부 연계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거나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석형 서경대 창업지원센터장은 “SKU Design Thinking 창업캠프는 서경대학교의 인재상이자 대학 비전인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캠프를 확대, 강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