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가 4일 제274회 임시회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관악구의회가 4일 제274회 임시회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의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가 지난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4회 정례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안건처리와 2020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했다.

1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결산검사 대표의원으로 임춘수 의원이 선임되어 민간의원 4명과 함께 2020년도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 세밀한 결산 심의를 수행할 예정이다.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총 11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안’(박영란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토론회 등 운영 조례안’(왕정순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주무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주무열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정애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오준섭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순미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조익화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관악구 택시운수종사자 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주순자 의원 발의) 등이다.

이어서 작년 8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의원 연구활동을 마친 ‘관악구 선출직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연구단체’(대표 이종윤 의원)의 연구활동 결과 보고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1,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은 ▲‘현수막 관련, 업무추진비 관련’(민영진 의원) ▲‘삼성동 재개발 관련’(조익화 의원) ▲‘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하여’(김순미 의원) ▲‘보호종료 청년들을 위한 정책’(표태룡 의원) ▲‘재활용 쓰레기 수거문제와 기간제 근로자 청소문제에 대하여’(곽광자 의원) ▲‘친환경 도로 열선 설치에 관하여’(왕정순 의원) ▲‘아동학대 예방에 관련하여’(박영란 의원) ▲‘업무추진비(의회), 의원 연구회 활동지원비 삭감과 관련하여’(민영진 의원) 등이 진행됐다.

길용환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설 연휴 기간까지 연장되었다”며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이번이 마지막 고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