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TF 합동 회의 열려

(사진=인천재능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인천재능대 3층 회의실에서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가이드” 개발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해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를 운영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뷰티, 사무 자동화, 보건의료 등 총 6개 전공과정을 발달장애인 맞춤형 과정으로 개편·운영하고, 발달장애학생에게 전문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최종적으로는 발달장애학생의 자립생활역량 향상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회의에서는 인천재능대학교 전공별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공과 TF 7명과 특수학교 교사 위주로 구성된 인천광역시교육청  TF 15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형 전공과 운영 계획 및 향후 추진 일정에 검토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 회의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의 긴밀한 연계 및 체계적 준비를 통해 2022학년도부터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간 축적된 대학의 고등직업교육역량을 최선을 다해 경주할 예정이다.

윤현민 인천재능대 부총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하여 시작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대학에서 교육 받을 발달장애학생들이 2년간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충실히 학습하고 다른 사회적 역량도 구비하여 미래를 만드는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