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주거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수원시의 주거복지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수원시는 12일 수원시주거복지센터와 4개 구청에 주거복지사업을 홍보하는 마스크를 배부했다.

마스크는 마스크 생산·판매 업체인 (주)정현기술의 안창규 대표로부터 기부받은 것이다.

안 대표는 12일 오전 수원시청을 방문해 주거복지사업 홍보를 위해 활용해 달라며 비말차단 마스크 3만장(7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이 마스크를 2장씩 포장한 뒤 주거복지사업을 안내하는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용키로 했다.

홍보 스티커에는 ▲임차료와 집수리 등 주거급여 지원 ▲다자녀 휴먼주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등 수원시가 제공하는 주거복지사업이 안내돼 있다.

도움이나 안내가 필요한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거복지지원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수원시는 현재 재난지원소득 현장접수를 진행하는 창구를 활용해 마스크를 배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활동 및 캠페인 등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주거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방역 필수품인 마스크를 기부해 준 정현기술에 감사드린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