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환경챌린지' 활동 포스터(사진제공=수원시)
'우리 반 환경챌린지' 활동 포스터(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운영을 대신해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 교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구는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24개교) 4학년 94학급 2447명과 초등학교 13개교의 돌봄교실 참여 31학급 607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보급될 예정이다.

물품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반 환경 챌린지’·‘빙고를 외쳐라!’와 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위한 ‘바다유리 업사이클링’으로 구분해 학교별 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한다.

우리 반 환경 챌린지는 매달 제시된 임무를 수행하며 학급별로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하는 활동 꾸러미이며, 빙고를 외쳐라는 수원에 살고 있는 수원청개구리 등 동·식물을 주제로 빙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교구다. 바다유리 업사이클링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자원순환에 대해 배워보는 바다유리(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 목걸이 만들기 세트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대신해 지원되는 환경학습 교구들이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