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광장 주변에 식재된 초화(사진제공=수원시)
화성행궁 광장 주변에 식재된 초화(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수원화성 주변 8개소에 초화(팬지) 78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맞이 꽃길 조성사업은 수원화성 주변에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행궁광장, 화서문, 팔달문, 화홍문, 화서문, 여민각, 효원약수터, 화성사업소 등 8개소로 사업소는 주변에 조성된 가로화단과 화분에 다양한 색깔의 팬지를 식재하고 화분 내 오래된 흙은 교체하는 등 화단 정비 작업도 완료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과 가을에는 제라늄, 펜타스, 천일홍 등 다양한 종류의 초화류 1만4374본을 식재할 예정"이라며 "주기적인 관수·제초 작업으로 수원화성 주변이 항상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