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한국어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한국어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2021년 다문화 예비학교인 '훈린(隣,이웃) 정음' 운영한다고 밝혔다.

훈린 정음은 언어·문화 차이로 일반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려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공교육 진입을 희망하는 14~18세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상반기(3월22일~7월30일), 하반기(8월9일~12월17일)로 나눠 운영된다.

한국어교육·한국문화교육 두 분야로 나눠 운영되고, 주5일(평일) 수업이며 최대 수강 인원은 15명으로 제한된다.

한국어교육은 수준별 1~4단계 과정반을 통해 표준 한국어 의사소통을 위한 어휘, 문법, 듣기, 쓰기 등을 배우고, 한국문화교육 과정은 한국 사회·문화 이해 교육과 세계시민 소양 교육, 진로 체험 학습 등을 교육한다.

신청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 다문화 예비학교는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에게 언어적‧문화적 학습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공교육 진입과 학교 조기적응을 돕는 다문화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