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제57회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수원시 17개 공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선경도서관은 오는 13일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독서모임 나도 해볼까?' 온라인 강좌를 연다. 이 코너에서는 권인걸 작가가 온라인 독서모임 운영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호매실도서관에서는 13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마음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 하브루타' 온라인 강의가 열린다. ‘하브루타’를 활용해 자녀 독서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광교홍재도서관은 16일 초등 2·3학년 12명을 모집해 현대미술과 팝아트를 배우고, 유명 작가의 표현기법을 따라 추상화, 팝아트 작품을 직접 그려보는 '신나는 현대미술! 나는야 어린이 예술가'를 운영한다.

이 외에 중앙도서관, 창룡도서관, 한림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전시행사가 열린다.

심언형 수원시도서관사업소장은 "수원시도서관이 마련한 도서관주간 기념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휴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우리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1964년부터 시작해 매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을 도서관주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전국의 도서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