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오는 11월까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수원수목원을 탐방할 수 있는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참여자 모집은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숲해설 탐방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수원시와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은 1907년부터 조성돼있는 484종 식물(고유종·외국수종)에 대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달 예약제로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가 방문객들과 주요 시설인 ‘노거수관찰원’, ‘외래수종 관찰원’ 등을 함께 탐방하며 수목원이 보유한 식물 484종(목본 425종, 초본 59종)과 수원수목원 100년 숲의 역할·가치등을 자세히 소개해 준다.

관람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회당 10명씩 모집하며 운영시간은 회당 90분 간 운영한다.

4월 16일까지는 오전 10시·10시30분·11시, 오후 2시·2시30분·3시로 총 6회 진행하며, 4월 19일부터는 오전 10시(2팀 운영)·11시, 오후 2시(2팀 운영)·3시30분, 3시 등 총 7회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교육→수원시 교육 통합 검색’에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4월 프로그램은 '봄의 향기에 취하다'라는 컨셉으로 계절별 초본(꽃)·목본(나무) 등에 대한 맞춤형 숲해설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