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음식점을 방문해 조리장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점검반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음식점을 방문해 조리장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일반음식점 17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평가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생평가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원화성 관광특구 일대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영업주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시행된다.

점검 구간은 북수동, 팔달로1가, 팔달로2가, 남수동 통닭거리 등으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조리장 위생 상태,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한다.

주요 평가 사항은 ▲조리원 손과 도마 오염도 확인 ▲부패 또는 변질된 원료·식품 사용 여부 ▲식품 보관·운반·진열 기준·규격 적합도 여부 ▲식기류 소독을 위한 살균소독기 또는 소독시설 구비 여부 ▲덜어먹기, 남은 음식 싸주기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 이어 올해 10~11월에도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일반음식점 2차 위생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