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로 백만 개의 꿈 실현 지원"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교 현장에 멈추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꿈이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4개의 진로체험기관들과 진로탐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8월 17일), 서울산업진흥원(8월 10일), 서울시립과학관(8월 13일), 한국항공우주원(8월 18일)의 전문 분야 자원의 제공‧교환 및 진로교육 자문, 프로그램 공동참여 등으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 및 온라인 체험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관의 전문가 멘토와 서울 학생과의 비대면 원격진로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서면 협약체결로 진행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는 과학수사 분야의 진로탐색 체험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수사 분야 전문 멘토들과의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과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을 통해 전문 직업인들과의 진로멘토링 뿐만 아니라 기관 보유 1인 미디어 창작자들과의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및 디지털전환 연계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교에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립과학관과는 과학 분야의 진로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과학분야 진로교육 자문 등의 상호 협력으로 서울 학생들이 과학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는 항공, 위성, 우주발사체 분야와 항공우주 기술에 대한 전문 분야 자원의 지원을 통해 전문가 진로멘토링, 관련 분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서울 학생들이 우주를 향해 도전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조복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업 및 공공기관, 대학, 25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서울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