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중·고등학생의 체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쌤튜브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5주 프로젝트’를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전 온라인 신청한 중·고등학생은 무려 1311명으로, 참가 학생의 90% 이상이 강의 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쌤튜브 강의 영상은 인천 관내 중·고등학교 현직교사(13명)가 직접 개발(국어, 수학, 영어, 체육, 총 35차시)해 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총 5주 동안 게시해 누구나 언제든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교과 특성 이해, 교과별 공부 방법, 교과 연계 독서 및 체력 증진 체험활동 등 이다. 사전 온라인 참가 신청을 한 후, 실천 일지를 제출한 우수 학생 100명을 추첨해 8월 말 상품(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계수중학교 1학년 박소연 학생은 “중학교에 입학해서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랐는데, 쌤튜브를 통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유익한 공부 방법을 알게 됐다”며 “방학 동안 독서와 운동,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등 보람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병욱 중등교육과장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체력 관리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데, 쌤튜브와 함께 자기주도적 학습 의지가 높아졌다는 학생들이 많다”며 “쌤튜브 5주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겨울방학 프로젝트로 확대 발전시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