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2배 이상 증가, 165명 전남 37개 학교와 매칭 완료"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전남교육청이 19일 1학기 진행한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2학기에는 유학생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더 큰 인기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6월3일부터 8월11일까지 2차에 걸쳐 기존 MOU가 체결된 서울특별시를 비롯 경기도 광주광역시 등 전국을 대상으로 제2기 농산어촌유학생을 모집했다.

유학생과 학부모들은 희망학교와 거주지 방문을 통해 최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전남 농산어촌학교와 매칭이 확정된 인원은 165명(초등학생 139명, 중학생 26명)이다. 여기에는 1기 유학생 중 연장을 희망한 57명이 포함됐다.

2기 유학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51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 9명, 경기도 4명, 인천 1명이며, 유학형태별로는 가족체류형 130명, 농가홈스테이형 13명, 센터형 22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남 도내 17개 시/군 37개 학교에 배정됐다. 시/군별로는 순천(25명), 화순 (24명), 영암(20명) 순으로 배정이 됐고 구례(17명), 장성(14명)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