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사 486명 선발 예고"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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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어와 독일어 교사를 선발한다. 그동안 소수 선택 제2외국어 교원을 선발하지 않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중등 특수·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25개 과목 총 486명을 선발하는 내용을 사전예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전예고 인원은 지난해 선발 인원보다 224명이 줄었다.

분야별로 보면 중등 교과 365명, 중등 특수 40명, 보건 35명, 영양 23명, 사서 4명, 전문 상담 19명이다.

특히 올해는 교과 교사 중 프랑스어 2명, 독일어 1명을 선발한다. 두 과목 교사 선발은 2000년 이후 21년 만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프랑스어와 독일어 교사를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다. 1차 필기시험은 11월 27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