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 발표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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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2019년 11월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자료에서 자기소개서가 없어진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하고 학생과 부모의 거주가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대교협은 "대입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반영하고 전년도 대학입학 전형 수립 방향과의 일관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지방대학 의·약학 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의무 선발 사항도 안내됐다.

202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3년 9월 11일부터 15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수시모집 전형 기간은 같은 해 9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 사이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정하며 전형 기간은 같은 해 1월 9일부터 2월 1일까지다.

추가모집은 2024년 2월 22일부터 29일 사이에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을 진행해야 하며 등록 마감은 같은 해 2월 29일까지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3년 11월 16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와 대입 정보 포털 사이트에 게재되며 대교협은 앞으로 책자 배포와 권역별 대학 설명회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