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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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31개 지자체를 모두 만나 지역 특색을 살린 내년도 혁신교육지구 운영 협의에 나선다.

혁신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지역특성을 갖춘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경기도형 교육협력 사업이다.

2011∼2015년(시즌Ⅰ) 광명·구리·안양·오산·의정부·시흥 등 6개 지자체와의 협약으로 시작된 혁신교육지구는 시즌Ⅱ를 거쳐 올해부터는 도내 31개 시·군 모두가 참여해 지역맞춤 혁신교육지구를 운영하는 시즌Ⅲ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31개 지자체와 25개 교육지원청이 올해 초 합의한 지역 교육정책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새로운 교육 연구를 반영해 내년도 혁신교육지구 운영 사업과 규모를 논의할 계획이다.

여러 지역에서 함께 제안한 의견은 도교육청 각 부서와 공유해 2022 경기교육정책 수립에도 검토할 방침이다.

협의는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각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실무 담당자 등이 만나 진행한다.

김진만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31개 지자체 각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정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