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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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한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12명이 합격증을 모두 손에 쥐었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농업드론방제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다.

농업드론방제사가 되려면 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청주농고는 교육부의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따라 지난 4월 12명의 학생을 선발, 5개월간 교육했다.

학생들은 비행시간 10시간 이수 절차를 마치고 필기시험과 구술평가를 거쳐 지난달 말 자격증을 땄다.

이 학교는 더 많은 학생이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내년부터 드론 자격증 취득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청주농고 관계자는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산업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