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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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12월11일까지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의를 운영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을 찾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도교육청과 대학,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교육 협력사업이다. 

2학기 강의는 96개 대학과 33개 공공·전문기관에서 청소년 1만 460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17차시로 진행한다.

2학기에 개설한 강좌는 방문형 396개, 거점형 497개, 온라인형 113개 등 모두 1006개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0월24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진다. 온라인형 강좌를 제외한 방문형, 거점형은 10월2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연장될 수 있다.

개강 전 고등학교에서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감염병 예방, 수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운영 기관은 교육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대학과 거점 시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마다 꿈과 특별한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