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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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교육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제주대가 보유한 학술적·인적 자원 등을 교육현장에 활용하고, 지방교육 자치행정을 관장하는 교육청이 국립대·국책사업단에 재정적 투자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고교학점제 고교-대학 연계 사업, 비대면 원격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학술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제주대 사범대·교육대학 학생 교육 현장 실습과 봉사활동 등이다.

또한 필요할 때 공동의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세부 사항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자 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해 앞으로 소관 부서별 실무진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논의와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등 교육의 시대적 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전환의 시기를 한발 앞서 준비할 수 있도록 제주교육과 대학이 지속 가능하게 상생하는 발전적인 모형을 뿌리내려가겠다"고 밝혔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고교학점제와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등이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교육청과의 학술교류와 지역인재 양성,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에도 학내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