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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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수능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시험관리본부장은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태백, 삼척) 교육장과 51개 시험장 학교장이 맡는다.

교육장은 시험지구관리본부장으로서 해당 시험지구 시험관리 및 운영을 총괄하고 학교장은 시험장관리본부장으로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 및 운영을 총괄한다.

도교육청은 내달 5일부터 수능 준비 상황 자체 점검을 시작으로 시험장 합동점검, 시험장 운영 관리 지침 연수, 학교 방역 합동 점검 등을 잇따라 진행해 차질 없는 시험을 준비할 방침이다.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1만2천519명으로 지난해 1만2천347명보다 172명 늘었다.

도내 시험장 51곳에서 총 578개의 시험실을 운영하며, 시험실 1개당 수험생 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24명 이하로 운영한다.

수능 전·후 시험장 특별방역을 진행하며, 작년과 달리 수험생 책상용 방역 칸막이는 시험 중에는 사용하지 않고 점심시간에만 사용할 예정이다.

구재승 교육과정과장은 "수능 시험장 방역 관리를 철저히 진행해 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쓰겠다"며 "수험생들은 걱정하지 말고 공부를 마무리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