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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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충남교육청은 대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계성초, 엄안초, 천안초, 신창중 등 5개 학교에서 '전통체육축제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전통체육축제'는 잊혀 가는 전통놀이, 민속경기 등 전통체육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보급을 확대하며,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재 전통체육 이끎학교 27개교와 전통체육축제 체험마당 운영 5개교를 선정해 민족의 얼이 담긴 전통놀이, 민속경기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험마당을 운영하는 5개 학교는 다문화 정책학교와 문화 소외 지역 학교들이다.

학생 안전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콩주머니 던지기, 전략 줄다리기, 짚신 멀리 던지기, 단체 줄넘기 등 전통 체육 경기를 진행한다.

대형 윷놀이, 활쏘기, 굴렁쇠 돌리기, 토호, 버나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끈팽이, 딱지, 제기 등을 만드는 활동도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오징어 게임이라는 드라마로 대한민국의 놀이 문화가 세계적인 유행이 되고 있다"며 "전통놀이가 아이들 일상의 소중한 즐거움이 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를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