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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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담임(교과전담)교사가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하는『초등 점프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회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초등 점프업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국‧공‧사립)중 성적이 중간층인 학생들의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담임추천이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과 보충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 발표된 서울교육정책연구소 정책연구*결과는 최근 중위권이 줄고 학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전후, 중학교 학업성취 등급분포를 통해 살펴본 학교 내 학력격차 실태분석’(서울교육정책연구소, 2021.4.19.)

학교에서는 9월 중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한 후, 보충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또는 방학을 이용하여 별도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수 있으며,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집중지도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점프업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등교․원격수업 병행으로 무너진 중간층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학생들의 자신감 및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