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교육감후보 단일화에 모두 합의하고 서명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좋은 교육이 되어야..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는 서울시 교육전문가 초청 간담회에 이어 6.1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출마예정자 단일화 시기와 단일화 방안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도보수진영 첫 단일화 협약식이 2일 오전 10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조전혁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참석했다.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말에서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은 민주주의적 삶을 사는 것이 교육자의 의무라며, 보수· 중도·진보를 떠나서 집단이 편향적이지 않고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박선영 후보는 작금의 저출산은 기울어진 교육의 영향 때문이며 결국 교육을 살려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고 했다.

이대영 후보는 좌파교육은 획일화로 편향되어 다양성이 없는 교육이다고 말했다.

조영달 후보는 “40여년간 교육계에 종사하며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봉사한 경험이 있는데, 이제는 서울을 세계 제 1의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조전혁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좌파 해게모니 교육은 그만둬야 하며, 학생과 학보모를 위한 좋은 교육으로 이겨내야 하는데 자신이 그 투쟁의 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명복 후보는 자신은 중고등학교부터 학원, 학교밖 현직교사로 활동하며 많은 교육문제를 해결한 경험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조전혁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참석해서 후보단일화에 합의하고 사인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단일화 결과를 대선 이후 330일 발표하고, 여론조사기관을 무작위 추첨으로 2개 기관을 선정해 실시하는 것과 여론조사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 발표하는 등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하고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