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개교서 410개교로, 학생수도 4천명서 9천명으로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은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맞이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청의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이 지난해 149개교에서 180개교로 29개교 확대되고 중소기업 체험학교가 75개교에서 230개교로 155개교 확대돼 총 410개교(지난 해 221개교)에서 체험을 실시하게 됐다.

체험에 참가하는 학생수도 비즈쿨은 지난 해 1만9618명에서 올해 2만3000명으로, 중소기업 체험은 4144명에서 9200명으로 확대됐다.

중기청은 정책자금 이율·한도 우대 및 관리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스스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도록 유도하고 세계일류, 미래유망기술 등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 풀(100개사 내외)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우선적으로 상반기에는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55개교)에 체험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학교(1211개교)에도 진로체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강소기업을 매칭키로 했다.

한편 교육부와 중기청은 지난 2014년 3월 ‘자유학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