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이 지난 27일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 제7대 회장에 선출됐다.

최 총장은 이날 인제대 본관 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창원대 등 경남지역 13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박 교육감과 도내 총장들은 △학교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기부 △대학과 교육청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학의 교육기부 참여 활성화 △교원양성대학에 ‘교과 독서 지도’ 과목 신설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한 후 최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협의회 회장의 임기는 올해 10월 28일부터 1년이다.

최 총장은 “경남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과 대학이 경남 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함께 고민하고 발전적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현안들을 해결하고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경남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는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통한 경남 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