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는 24일 오후 피츠버그홀에서 가수 윤도현 씨를 초청해 매스컴 특강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도현 씨는 이날 수업에서 ‘내가 그 나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매스컴특강은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영역에 종사하고 있는 현업인들의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학기에는 가수 윤도현 씨를 비롯해 변영주(영화감독), 이정모(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안이영노(문화기획가, 전 서울대공원장), 이상엽(사진작가) 등 각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특강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팀을 이뤄 한 강사씩 맡아 사전인터뷰, 동영상제작, 홍보, 녹취 및 정리를 진행하며 결과물은 추후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1999년 처음 개설된 매스컴특강의 강의내용을 엮어 그동안 총 9권의 책을 출판했다.

이 과목을 맡는 신문방송학과 김창남 교수는 “매스컴특강은 매주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고, 인턴십과 진로 모색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