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 취약 학생의 맞춤형 지도를 위한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대상을 시내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에 대한 교육 결손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청은 저소득층이 많은 시내 61개 학교(초 35교, 중 21교, 고 5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 취약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학교 내 교육 취약 학생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학교'와 담임교사가 학급 내 교육 취약 학생의 멘토가 되는 '희망교실' 사업에 3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긴급·위기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직원 기부금으로 운영하는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통해 생계비·교육비·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