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학교를 미래학교로 본격 전환한다.

시교육청은 2022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을 수립, 33교의 노후학교를 미래학교로 본격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총 48교에 535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23교를 선정, 사전기획용역을 완료했다. 그중 18교는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사용자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 연말부터 공사업체 선정 및 본격적인 시설공사가 시작될 계획이다. 이외 5교 학교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내년도 대상학교 10교를 선정해 사용자가 참여하는 사전기획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계용역, 공사 착공을 위해 330억 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 화재·지진·석면 등 위해 요소 제거뿐만 아니라 진입로의 학생 통학로를 확보하고 범죄와 감염병 예방 디자인을 반영한다. 설계 시 공사 중 학습권 확보방안과 학생 안전대책도 반영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